베트남 나트랑 여행준비 첫번째 - 유심 말고 로밍으로 무제한 데이터 사용하기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준비하고 있는 것은 바로 모바일 데이터입니다. 보통 해외여행을 가면서 현지 유심을 구매해서 데이터를 사용하는데요. 이번에 여러 정보들을 본 결과, 모바일 데이터 로밍이 저렴하면서도 간편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로밍이라고 하면 비싸기만 하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구요. 제가 알아본 것은 '핀다이렉트'의 로밍 서비스였는데요. 해외여행 준비를 하면서 데이터 로밍에 대해서 알게 된 내용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외여행 시 현지 유심 사용

해외여행시 현지 유심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은 아주 일반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 역시도 지금까지는 항상 그렇게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해 왔는데요. 몇 가지 장점과 단점이 있었습니다.

 

장점

장점으로는 스마트폰에 한번 유심을 끼우기만 하면 문제없이 현지에서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전화까지도 사용할수 있었는데요. 예전에 와이파이 단발기를 들고 다니면서 사용했을때와 비교해보자면 신세계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지역과 사용일수, 사용 데이터량에 따라사 가격이 다른데요. 충분히 저렴한 가격으로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수 있었기 때문에 가장 널리 사용되던 방식이었습니다.

 

단점

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했었습니다. 기존의 스마트폰 유심을 빼고, 현지 유심을 끼워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기존 유심의 분실우려가 있었습니다. 친구의 경우에 한국에서 사용하던 기존 유심을 분실했던 적이 있어서 꽤나 난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지 유심을 구매하기 전까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는 시간이 존재합니다. 국내에서 미리 현지 유심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게는 현지 공항에서 구매하게 되는데요. 입국 시 필요한 서류 등을 인터넷으로 보여주거나 해야 하는데 난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공항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서 다했이었지만, 당시의 긴장된 경험은 다시는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핀다이렉트 데이터 로밍

핀다이렉트 데이터 로밍에 대해서 알게 됐습니다. 제가 구독 중인 유튜버 '빠니보틀'의 여행 영상을 보다가 알게 됐는데요. 제가 알던 로밍에 대한 이미지와 달리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놀랐습니다. 유심보다는 조금 비싸긴 했지만, 충분히 저렴한 가격으로 데이터 로밍이 가능하더라구요.

 

당연히 제가 가려고 계획 중인 베트남에서도 로밍이 가능했었습니다. 가격은 무제한데이터 1일 기준으로 9천 원이고, 5일 기준으로는 18,600원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기간이 길수록 저렴하고, 데이터 사용량을 줄인다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SIM 사용

그리고 더 확실하게 마음이 갔던 이유는 eSIM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기존의 물리적인 USIM이 아닌,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여 이용하는 방식인데요. eSIM을 이용한 방식은 바로 즉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USIM을 이용한 방식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eSIM을 아무 스마트폰 기종이나 사용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애플 아이폰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문제가 없겠지만, 혹시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시라면 한번 확인해 보시고 eSIM을 이용한 데이터 로밍을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외여행은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안전하게 준비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유심 말고, 이심으로 이용한 데이터 로밍으로 여행을 준비하시는 걸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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