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건조기, 삶의 질을 확실히 높여주는 가전제품

 현대인들의 필수 가전이라고 한다면 보통 냉장고, TV, 세탁기는 당연히 떠올리시게 될 겁니다. 하지만 여기에 당연히 추가되어야 할 가전을 하나 뽑는다면 바로 빨래 건조기입니다. 많이 대중화되었지만 주변을 보면 아직 건조기를 써보지 않은 분들이 많더라고요. 한번 써보신다면 그 편의성과 쾌적함에 다시는 건조기 없는 삶으로 돌아가실 수 없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이 그렇게 좋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빨래 건조기

 

1. 빨래 건조기

 빨래 건조기는 세탁기와 함께 사용하는 가전제품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건조기를 세탁기의 선택옵션 정도로 여기고 계시겠지만, 그 기능에서는 절대 가벼이 여길 수 없는 가전제품입니다. 옷을 말린다는 기능 외에 어떤 장점이 있는지 모르시겠지만, 단순히 젖은 옷을 말린다는 것과는 다른 기능을 수행합니다. 빨래를 건조대에 널어서 말리는 것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2. 장점

 단순히 옷을 건조시기는 것만이 아닙니다. 건조기를 통해서 건조된 빨래를 만져보시면 촉감부터가 다릅니다. 제일 차이를 느끼는 세탁물이 바로 수건입니다. 건조대에서 말린 빳빳한 수건과는 달리 촉촉한 듯 부드러운 호텔식 수건으로 탈바꿈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제일 차이를 느끼는 부분은 옷에서 먼지가 없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세탁을 하면서 마찰이라던지, 옷을 말리는 동안 대기 중에서 붙은 먼지라던지 항상 옷에는 먼지가 풀풀 날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세수 후 수건으로 얼굴을 닦은 후에는 먼지가 묻어 나오곤 했었는데 건조기를 사용한 이후로 그런 일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건조기의 여러 건조 기능 중에 이불 털기라는 기능이 그것을 바로 보여줍니다. 이불을 넣고 돌리고 나면 필터에 뽀얗게 쌓인 먼지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요즘같이 미세먼지로 공기도 좋지 않고, 먼지에 민감한 분들에게 더욱 애정받을 장점입니다.

 건조기는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마로 습한 여름철이나, 겨울철에도 두어 시간이면 뽀송뽀송 마른빨래를 만나보실 수가 있습니다.

 

3. 단점

 뜨거운 공기로 젖은 옷을 말리는 것이다 보니 옷이 상한다는 이슈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한 바로 재질에 따른 적절한 건조 모드를 사용하면 그런 부분은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열에 민감한 재질인 경우에는 건조기를 통하지 않고 서늘한 그늘 밑에서 이전처럼 빨래를 말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열을 이용한 가전인 만큼 전기요금이 부담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돌리는 정도가 아닌 한에서는 결코 크게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편의성과 쾌적함 앞에서 그 정도 전기요금은 아주 무시할만한 정도입니다.

 

4. 건조기를 구매하신다면

 건조기를 구매하시려고 마음을 먹으셨다면 몇 가지 염두에 두셔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건조기는 그 크기가 큰 제품이다 보니 최대한 작은 크기의 건조기를 구매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세탁기와 마찬가지로 웬만하면 20KG 급 이상의 대용량 빨래가 가능한 건조기를 추천드립니다. 간혹 작은 사이즈의 건조기를 구매하셔서 이불 건조에 애를 먹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혹시나 미니건조기를 알아보시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습기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알아보셔야 합니다. 간혹 빨래의 수분을 외부로 배출하는 건조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실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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