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은근히 많은 남자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면도입니다. 면도하는 법을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 면도를 하고 나면 피부는 화끈거리고, 간혹 모낭염까지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매일 아침마다 거뭇거뭇해지는 턱수염을 그대로 둘 수도 없죠. 남자들에게는 평생 해야 할 숙제와도 같습니다. 요즘에는 남자분들도 관리는 필수인 만큼, 한 번만 알아놓으면 평생의 짐을 조금은 덜어놓을 수 있는 정보를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2. 건식 면도 / 습식 면도
우선 면도는 크게 건식 면도와 습식 면도로 나뉩니다. 건식 면도는 말 그대로 물 없이 면도기로 간단하게 하는 면도를 뜻합니다. 보통은 전기면도기를 사용해서 하는 면도를 건식 면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건식 면도는 잔수염이나, 얇은 수염 혹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부족할 때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 면도기의 특성상 완벽한 밀착이 힘들어 깔끔한 면도가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습식 면도는 쉐이빙 폼이나 젤을 사용하여하는 면도입니다. 전기면도기로도 습식 면도를 하기는 하나, 보통 습식 면도는 날 면도를 이야기하기에, 날면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남자분들은 클렌징 폼이나 비누로 세안을 하면서 면도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꼭 쉐이빙 폼이나 쉐이빙 젤 같은 윤활제를 사용하여 면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가지는 각각의 장점이 있고, 취향을 타는 것이라 어느 것이 딱 좋다고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하나씩 사용해보시고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 쉐이빙 폼
- 폼 타입이 수염이 더 부드럽게 잘 밀립니다.
- 대신 면도를 하는 동안 피부가 건조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쉐이빙 젤
- 폼 타입보다는 피부 보호 기능이 약하지만, 기능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 면도를 하는 동안 피부에 촉촉함을 유지해줍니다.
3. 트러블 없이 면도하는 법
- 먼저, 샤워를 하거나 세안을 해줍니다. 중요한 점은 온수로 피부와 수염을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동시에 면도날을 온수로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수염과 피부, 면도날을 면도에 적합한 상태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 쉐이빙 폼/젤을 면도할 부위에 골고루 펴 발라 줍니다.
- 면도하는 부위의 피부를 팽팽하게 펴주면서 피부결대로 면도를 시작합니다. 굴곡진 부위 역시 최대한 피부를 펴서 꼼꼼히 해줍니다.
- 결대로 면도를 다 하셨으면, 손으로 만져보면서 남은 수염을 다시 결대로 밀어줍니다. 그래도 면도가 되지 않는다면 피부결 반대방향으로 면도를 해줍니다. 조심스럽게 해 주셔야 합니다. 면도를 마무리합니다.
- 이제 피부는 모공이 열려있고, 자극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때 찬물로 세안하고, 진정 크림을 발라주면서 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
- 아주 중요한 단계입니다. 아무리 부드럽게 면도를 잘했다 하더라도 피부에는 미세한 상처가 많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때 소독을 잘해줘야 모낭염이 생기지 않습니다. 보통 스킨에는 알코올 성분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소독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혹시 피부가 건조해진다는 이야기 때문에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스킨을 바르시게 된다면, 피부 상처에 소독이 되지 않아 모낭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애프터 쉐이브를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 면도날을 잘 말려주고, 날 교체 주기를 꼭 지켜줍니다.
4. 결론 및 요약
아주 간단하면서도 막상 하고자 하면 귀찮을 수 있는 면도 방법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보자면, 온수로 피부와 면도날을 예열할 것, 쉐이빙 폼/젤을 사용할 것, 애프터 쉐이브를 꼭 지킬 것. 이것만 하시면 관리하는 남자의 첫걸음을 내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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