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공항에서 트래블월렛 현금 인출 하는 법 (feat. 이온 ATM 위치)

일본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환전입니다. 여행 가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지만, 카드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곳이 꼭 있습니다. 바로 일본 여행이 그렇습니다. 요새는 카드 사용이 가능한 매장이 많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현금만 받는 곳이 많습니다. 이때 가장 유용한 게 바로 트래블월렛 카드입니다. ATM만 있다면 언제든지 현지에서 현금 인출이 가능하고, 카드 사용까지도 가능한데요. 일본 여행 중에 유용했던 트래블월렛 카드에 대해서 잠시 알려드리겠습니다.

 

트레블월렛 외화 환전

저도 얼마 전에 일본 오사카와 교토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현금과 카드 사용 비율을 어떻게 할까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때 알게 된 게 트레블월렛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필수로 자리 잡을 정도로 유용하기도 하고 많이들 준비하시는 카드입니다.

 

 

트래블월렛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간단하게 가입과 카드 신청이 가능합니다. 가입 이후 어플 이용이 가능한데요. 가장 신기하면서도 좋았던 점은 언제든지 엔화 환전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환전수수료도 없고, 내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환율로 환전이 가능하다는 건 신세계를 맛본 것만 같았는데요. 일본 여행이나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반드시 꼭 추천드립니다.

 

 

트래블월렛 카드 결제

평일, 주말 상관없이 달러화, 엔화, 유로화는 기본이고, 그 외 37개 통화도 환전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꼭 하나의 화폐만 충전이 가능한 게 아니라 다양한 외화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해서 금액이 좀 남더라도 다음 여행에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트래블월렛 사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환전만 가능한 게 아니라 실제로 체크카드처럼 카드결제가 가능한데요. 전 세례 VISA 가맹점에서 수수료 없이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일본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는데요. 이전에 일본여행에서 동전을 들고 다니는 것도 불편하고, 계산하는 것도 헷갈렸는데요. 웬만하면 카드결제를 하게 되니 그런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간사이공항에서 현금 인출하는 법

얼마 전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을 때 제일 먼저 했던 건 현금 인출이었습니다. 트레블월렛에서 저렴한 환율로 환전은 미리 해놨기 때문에 따로 환전소를 찾을 일은 없었습니다. 여러 여행 블로그에서 찾아봤던 대로 간사이 공항 2층 ANA 카운터 맞은편에 분홍색의 이온 ATM이 보입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한국인으로 보이는 많은 여행객분들도 한 자리에 모이더라구요. 이제는 수월할 것만 같았는데, 제 앞에 계신 분들이 다들 당황하시면서 핸드폰만 보고 계시더라구요. 바로 비밀번호가 여섯 자리여서 다들 현금 인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현금인출할 때 필요한 비밀번호는 "카드 비밀번호 + 00"입니다. 미리 알고 갔다면 헤매지 않았을 텐데, 여행 시작부터 좋지 않은 경험을 할뻔했습니다.

 

오사카 난바역 이온 ATM 위치

구글맵에서 '이온 ATM'을 검색하시면 이온 ATM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난바역외에도 여러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틈틈이 환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