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유 추가 요금, 2025년 기준으로 얼마나 더 내야 할까?

 

OTT 서비스 중 계정 공유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플랫폼, 바로 넷플릭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넷플릭스 공유 추가 요금이 도입되면서 더 이상 무료로 지인과 계정을 나눌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넷플릭스 공유자 추가 요금 체계에 대해 살펴보고, 실제로 얼마나 비용이 증가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공유 등록이 이루어지는지 정리해봅니다.

계정 공유, 이제는 유료 등록이 기본

 

이전에는 한 계정을 여러 명이 공유해도 별다른 제약이 없었지만, 2023년부터 공유 제한 정책이 한국에도 본격 도입되면서 계정 공유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추가 요금을 내고 공유자를 등록해야 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등록된 공유자만 넷플릭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제에 따라 공유 가능 인원도 제한됩니다.

요금제별 공유자 추가 가능 인원과 요금

요금제	기본 동시 시청 인원	공유자 추가 가능 인원	공유자 1인당 추가 요금
광고형 베이직	1명	불가	공유 불가
스탠다드	2명	1명	5,000원
프리미엄	4명	최대 2명	각 5,000원

즉, 프리미엄 요금제에 공유자 2명을 등록하면 기본 요금 17,000원 + 10,000원 = 총 27,000원이 청구됩니다. 실제 이용자 수는 최대 6명(본계정 포함)까지 확장 가능하므로 여럿이 비용을 나눌 경우 여전히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공유자 등록은 어떻게 하나요?

공유자 추가는 넷플릭스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등록 절차

1. 넷플릭스 로그인 → 계정 메뉴 진입
2. ‘추가 멤버 관리’ 클릭
3. 이메일 주소 입력 후 초대 전송
4. 수락 후 새로운 프로필 생성

공유자는 별도의 넷플릭스 계정이 없어도 되고, 기존 계정 안에서 독립된 사용자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공유자는 위치 인증을 통해 ‘가족 이외 지역’ 접속이 감지되면 계정 접근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추가 요금, 실제로 얼마나 부담될까?

공유 방식	월 이용 총액	1인당 부담 (n분할 시)
프리미엄 + 공유자 2명 (총 6인 이용)	27,000원	4,500원
스탠다드 + 공유자 1명 (총 3인 이용)	18,500원	6,167원

비용을 분할해서 나눌 경우, 여전히 월 5,000원 전후로 넷플릭스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경쟁력이 있습니다. 다만 공유자 간 신뢰가 필요하며, 결제 및 설정은 대표 계정에서만 가능합니다.

공유 정책 변경 이후 주의할 점

• 정기적 위치 인증: 공유자는 동일 네트워크 접속이 아닌 경우 주기적 인증 필요
• 기기 변경 시 인증 요청: 새 기기에서 접속할 경우 인증 절차 필요
• 공유자는 별도 해지 불가: 요금 청구는 대표 계정에서만 가능

제가 직접 공유자를 추가해 사용해본 결과, 초기 등록은 간단했지만, 공유자가 이사를 하거나 인터넷 환경이 바뀔 경우 접속이 제한되는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럴 땐 본계정이 재인증 절차를 도와야 하기 때문에, 공유는 단순한 ‘나눠쓰기’ 이상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넷플릭스 공유 추가 요금 관련 핵심 정리

• 스탠다드: 공유자 1명까지 등록 가능 (월 5,000원 추가)
• 프리미엄: 공유자 최대 2명 등록 가능 (각 5,000원)
• 광고형 요금제는 공유 불가
• 위치 기반 인증이 적용되어 동일 가구가 아닐 경우 주의 필요
• 추가된 공유자는 고유 프로필로 콘텐츠 감상 가능

넷플릭스 공유 추가 요금은 단순한 옵션이 아닌, 요금제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되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하고자 한다면, 공유 조건과 비용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